교토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소 “kokoka”
2023.05.17
무료로 제공되는 귀중한 체험
kokoka의 이벤트나 프로그램에서는, 교토에 살고 있는 주민 분들이나 다른 유학생과의 교류의 기회도 많아, 소속감이 들고 교토 주민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kokoka의 유학생 교류 패밀리 프로그램에서는 유학생이 교토의 일본인가정과 만나는 기회를 제공해,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교토의 사람들과 연을 맺고 추억을 쌓을 수 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링크를 참조해 주세요.
또 제가 참가한 프로그램 중에서 추천하고 싶은 프로그램은 PICNIK(국제 이해 프로그램: Program for Inter-Cultural Nexus in Kyoto)입니다. 이건 정말 훌륭한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유학생이 교토의 초등학교, 중학교를 방문해, 모국의 문화를 소개합니다. 일본의 초등학생, 중학생에게 제 나라의 문화를 공유할 수 있었던 것은 정말로 알찬, 보람이 있는 경험이었습니다. 저희들의 이야기나 문화를 소개할 때 아이들의 기대하는 모습이나 호기심을 가지고 봐주는 모습을 보고 정말로 가슴이 따듯 해졌습니다. 이런 프로그램에 참가하지 않는 이상, 유학생은 좀처럼 경험할 수 없는 귀중한 기회입니다. 교토시 국제교류협회는 이러한 문화 간의 이해와 서로 존중하는 마음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는 기회를 많이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프로그램에 참가하면 감정이 풍부해지고, 자기자신도 여러 자극을 받습니다. 교토의 유학생이라면, 꼭 참가해보세요!
그 외에도 협회에서는 유학생의 교토유학생활이 보다 알찰 수 있도록, 귀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기획은, 교토시 교향악단 등 오케스트라 공연초청 이벤트입니다. 이러한 이벤트 등 도움이 되는 정보는, 교토 유학생 정보 사이트에서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다도와 환대의 마음
지금까지 여러가지 설명해 왔습니다만, kokoka에서는 많은 프로그램이 마련돼있습니다. 그 중에서 이번 다도 체험 강좌 ‘하지메떼노 오차(처음 만나는 차)’에 참가할 수 있었습니다. 강좌에서는 긴장했지만, 매우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건 독특하고 다채로운 문화 체험을 찾고 있는 사람에게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프로그램입니다.
다도 교실은 kokoka의 건물 안에 있는 전통적인 구조의 아름다운 다실에서 열립니다. 외국인으로서 조금 배운 정도로는, 다도의 모든 방법과 전통을 이해하는 건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다도 선생님의 끊임없는 지도로 점점 동작(움직임)의 아름다움이나 그것이 가진 의미가 어렴풋이 알 것 같아 졌습니다. 선생님은 매우 친절하게, 시간을 들여 각 동작의 의미와 그게 차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가를 설명해 주셨습니다.
이 교실의 참가자 대부분이 교토에서 공부하고 있는 유학생이었는데, 다른 문화와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일본의 전통이나 문화에 대해 배우고 음미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건 귀중한 체험이었습니다.
그래서 kokoka는 교토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소
제가 체험한 다도 체험강좌와 같이 kokoka에는 유학생이 일본의 문화, 역사, 철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거나 독특하고 기억에 남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kokoka를 십분 활용해 교토에서 유익한 시간을 보내왔습니다. 그래서 kokoka가 저에게 있어서 가장 좋은 장소이고, 그리고, 여러분에게도 이 장소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글: 교토공예섬유대학 자론킷카존 폿사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