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의 취업 준비를 위해 ~ 지금부터 준비할 수 있는 것
2022.09.29
일본에서 유학 중인 여러분, 기왕 일본에 유학하러 온 거, 취업도 일본에서 하고 싶다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물론, 졸업한 후에 귀국하는 유학생도 있지만 일본에서 일하고 싶은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저도 일본에서 취업하는 걸 목표로 노베이스부터 취업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취업 준비를 하면서 “좀 더 빨리 ○○을 준비해 놨으면 좋았을 텐데”라는 생각이 몇 번이나 들었습니다. 이 기사에서는 저와 같이 일본에서 취업을 생각하는 후배 여러분께 참고가 되도록 앞으로의 취업 준비를 향해서, 빨리 준비해 놓으면 좋은 것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취업활동의 스케줄이나 흐름을 알자
취업활동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일본의 취업활동의 시스템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학교, 대학원, 전문학교를 곧 졸업할 예정의 학생은 ‘신소쯔(新卒)대상의 취업활동’을 합니다. 애당초 ‘취업 활동이란 무엇인가’,’일본의 취업활동에서는 어떤 독자적인 특징&룰이 있는가’,’일본의 취업활동에는 어떤 특징적인 점&독자적인 룰이 있는가’등이 궁금하신 분, 밑에 기사를 참고해 주세요.
Study Kyoto Magazine「유학생을 위한 일본취업 입문」
일본 학생 지원기구(JASSO)「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취준 가이드」
또, 취업활동용 웹사이트를 활용하면, 보다 효과적으로 취업 준비를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마이나비’, ’리쿠나비’, ’원 커리어’. 이 세 개의 구인구직 사이트를 추천합니다. ‘마이나비’와 ‘리쿠나비’는 업계에 따라 추천 기업을 검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회사 설명회나 인턴십도 응모할 수 있습니다. 한편에, ‘원 커리어’에서는, 기업의 과거 면접 질문이나 선배들의 경험담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도움이 됩니다.
마이나비 https://job.mynavi.jp/2024/
리쿠나비 https://job.rikunabi.com/2024/
원 커리어 https://www.onecareer.jp/
1,2학년 때부터 준비할 수 있는 것
일반적으로, 신소쯔(新卒)대상 취업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는 졸업하기 1년 반 정도 전, 학부생이면 3학년, 대학원생이라면 석사과정은 1년째 때, 박사과정의 경우 2년째이기 때문에, 아직 그 시기가 아닌 분들은 ‘아직 먼 이야기니까, 준비하고 싶어도 준비할 수 있는 게 없어’라고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실은, 취업 준비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습니다. 취업활동을 시작하기 직전에는, 할 일이 빽빽하게 차 있어서, 느긋하게 준비할 시간은 별로 없습니다. 여기서 이른 시기부터 미리 준비할 수 있는 것 5가지를 소개합니다.
1.어학공부
일반적으로, 유학생의 강점이라 하면 외국어 능력입니다만, 사정에 따라 장점도, 단점도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영어가 뛰어난 유학생이 해외 기업에 들어간 경우, 일본어는 일상 회화 정도여도 괜찮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일본 회사에 들어가면 난관에 봉착합니다. 또 영업직과 같이, 사람과 대면하는 일이 많은 직종을 노릴 경우, 일에서 사용하는 언어의 능력은 더더욱 중요 해집니다. 그러기에, 1,2학년인 여러분들은 아직 시간이 있으니, 적극적으로 일본어나 영어 등 필요한 언어를 습득하는 걸 목표로 노력해, 언어 능력을 장점으로 쓸 수 있도록 합시다.
2.자격증 취득
취업활동을 할 때, 학생들이 자주 하는 질문 중 ‘어학이나 다른 자격증이 필요한가요’라는 질문이 있습니다. 기업 측에서는 주로 ‘필요 없다’고 이야기를 하지만 개인적으로 자격증을 따서 손해 볼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자격증은 그 사람이 어느 정도 능력이 있는가를 객관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수단이기 때문입니다. 어학 자격증을 예시로 들자면, 기업 측에서는 유학생이 모국어 이외의 언어를 어느 수준으로 구사할 수 있는 지를 궁금해합니다. 하지만, 면접 시간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전부 확인할 수는 없습니다. 그럴 때, 이력서에 자격증(일본어의 경우에는 일본어 능력 시험이나 비즈니스 일본어 능력 테스트 등)이 쓰여 있다는 경우, 그걸 기준으로 판단하는 기업도 적지 않습니다. 그러기에, 1,2학년 때 높은 급수의 어학 자격증을 따거나, 희망 직종에 관련된 자격증을 따는 것을 추천합니다.
일본어능력시험(JLPT)
https://www.jlpt.jp/
BJT비즈니스 일본어 능력 테스트
https://www.kanken.or.jp/bjt/
어학 자격증 이외에, 학생들이 자주 따는 자격증을 소개합니다.
먼저 운전면허증입니다. 면허는 특히 영업직에서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은 자격증입니다. 면허를 가지고 있으면 일뿐만 아니라 일상생활도 편리 해지기 때문에, 가장 인기가 있는 자격증이라고 생각합니다.
면허 이외에, IT업계를 희망하는 사람은 IT패스포트, 경리직을 희망하는 사람은 일상 부기 검정시험(日商簿記検定)도 추천합니다. 또 일반적으로 일본의 사무 업무에는 Microsoft Office를 쓰는 경우도 있어, Microsoft Office Specialist(MOS)자격증도 취업활동에서 인정받는 자격증 중 하나입니다.
IT패스포트 시험 https://www3.jitec.ipa.go.jp/JitesCbt/index.html
일상 부기 검정시험(日商簿記検定) https://www.kentei.ne.jp/bookkeeping
Microsoft Office Specialist(MOS) https://mos.odyssey-com.co.jp/index.html
3.사회인으로서 요구되는 직업기초능력을 갈고닦기
자격증을 따면 취업도 될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어디를 가나 꼭 있지만, 사실 일본의 신소쯔(新卒)대상의 취업활동에서는 ‘퍼텐셜 채용’이라고, 자격증보다 인성・인품을 중시하는 채용 방식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인품 중에서도 특히, 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는가를 보고 있습니다. 선배 사원분께 “같이 일하고 싶다”라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지금부터 사회인으로서 요구되는 직업기초능력을 기릅시다. 하지만 뭘 기준으로 갈고닦으면 되는지 모르겠는 사람도 많을 것 같은데요. 그런 사람들을 위해 2가지 포인트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첫 번째로는 ‘주체성’을 들 수 있습니다. ‘주체성’이란 본인의 의지나 판단에 따라 책임을 가지고 행동하는 것을 뜻합니다. 각 기업의 채용 페이지를 봤을 때 ‘지시받기만을 기다리지 않고 스스로 생각해 책임을 가지고 행동할 수 있는’ 인재가 필요하다고 한 기업이 많았습니다. 주체성을 높이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내 주변의 생활에서부터 스스로 생각해 선택하는 일을 늘려갑시다.
또 하나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입니다. ‘일본어를 유창하게 할 수 있다=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높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유창하게 할 수 있어도, 상대방의 입장에 서서 생각하지 않고, 상대방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지 않으면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높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또 본인의 감정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하기 위해, 표정이나 말하는 속도에도 주의를 기울입시다.
4.자기 어필을 할 수 있는 에피소드를 준비하자
취업활동을 시작하고, 이력서나 면접을 볼 때,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은 ‘학창 시절 때 열심히 했던 것은 무엇인가’입니다. 물론 공부에 관해서도 물어보지만, 공부 이외의 것에서도 본인의 인성을 알 수 있기 때문에, 그것에 관련한 2개 이상의 에피소드를 준비해야 합니다.
일본인 학생의 경우, 정석 에피소드는 ‘동아리 활동’과 ‘아르바이트’에서의 경험담입니다. 그 외에, 봉사활동이나 유학 등도 경험이 있다면 그중에 가장 자기 어필을 할 수 있는 에피소드를 골라 자세히 이야기합니다. 우연히 면접관도 같은 동아리에서 활동을 한 경험이 있어 면접이 더 수월하게 진행될 때도 있으니 기회가 있다면 동아리에 가입해 보세요.
하지만, 대학을 졸업한 후에 일본에 온, 저와 같은 대학원 유학생의 경우, 일본에서 동아리나 아르바이트를 할 기회가 별로 없을지도 모릅니다. 코로나의 영향도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지만, 그럴 때에는 모국에서의 경험이나 현재 학교에서 진행하고 있는 연구의 에피소드를 모아, 적극적으로 자기 어필을 합시다.
5.인턴십 참가하기
‘인턴은 3학년 때부터 하면 돼’라고 생각하고 있는 여러분에게, 조언을 드리고 싶습니다. 선택할 수 있는 인턴십은 무한하지만, 시간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가능한 한 많은 업계나 기업을 체험하고 싶다면, 대학에 들어가자마자 1학년 때부터 움직입시다. 가능하다면, 본인이 흥미가 있는 업계 이외의 회사에도 참가해 보면 좋습니다. 인턴십을 통해서, 전에는 알지 못했던 업계나 기업을 체험할 수 있어, 본인에게 맞는 회사나 직종을 찾을 수 있습니다. 아직 고민하고 분은 밑 링크에 있는 선배의 체험담을 참고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