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에서 취득할 수 있는 영어 MBA : 창업편
2021.08.24
학생들의 거리이자 역사와 문화의 중심인 교토가 사실은 많은 기업가와 스타트업 비즈니스를 지원하고 있다는 것에 놀라는 분들도 많이 있을 것입니다. 즉, 교토는 MBA를 취득해서 커리어를 쌓기에 최적의 장소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본 기사의 학교편에서는 MBA코스가 있는 교토의 대학 소개와 도시샤대학 MBA코스를 졸업한 남씨의 MBA체험담을 소개했습니다만, 창업편에서는 남씨가 교토에 오게 된 계기와 교토에서의 창업 체험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일본에, 그리고 교토에
일본에 오는 계기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특히 문화의 중심인 교토에 오는 동기는 제각각입니다. 남씨의 경우, 최종적으로 이곳에서 MBA공부를 하게 된 계기는 여러가지 요인들이 있습니다.
Q. 무엇을 계기로 일본에, 특히 교토에 정착하셨습니까?
A. 대학 시절, 저는 국제 비즈니스를 공부했습니다. 그곳에서는 「환태평양 지역 스터디 투어」라는 학생들과 교수님이 함께 아시아 국가들에 있는 호주 기업을 방문하는 프로젝트가 있었습니다. 일본은 그 마지막 장소였고, 멤버들이 프로젝트 종료 후에 일본에서 잠깐 체류했었습니다. 저는 언젠가 돌아오고 싶다고 생각했었기 때문에 몇 년 후에 아시아 여행 왔을 때, 워킹 홀리데이에 도전하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친구가 일을 소개해 주었기 때문에 후쿠이현의 후쿠이시에 갔고, 결과적으로는 후쿠이에서 5년간 생활했었습니다.
그곳에서 아내와 만나고, 결혼해서 후쿠이 공업 대학교에서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시기에 많은 영상 제작을 진행했습니다. 당시에는 단순히 취미로써 모국의 사람들에게 일본에서의 생활을 보여주기 위해 영상을 제작했었습니다. 특히 후쿠이현에는 아무도 오지 않으니까요! ㅎㅎ
많은 분들이 제작한 영상을 봐주시고, 후쿠이현에 사는 외국인 분들이 자신들의 가족들에게 영상을 보여주고 싶어해서 많은 영상을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일본에서 남씨의 사진에 대한 관심이 영상 제작에까지 영향을 미쳤습니다. 「처음에는『식칼 공장 관계자분이 웹 사이트용 영상을 제작해주었으면 합니다』라는 식으로 이야기했습니다. 저도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잘 몰랐었죠.」남씨의 후쿠이현에서의 인연이 영상 제작에 흥미가 있는 사람들 과의 새로운 인연으로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그는 「어쩌면 이것이 일이 될지도 모른다」라고 생각하여 교토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 후의 남씨의 MBA생활에 대해서는 본 기사의 제1부 : 학교편에서 소개했습니다만, MBA이수중에 남씨는 다시 한번 도전하여 대성공을 이뤄낸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같은 클래스 동료 두 명과 함께 참가한 스터디 교토의 쇼트 무비 콘테스트 입니다.
Q. 스터디 교토의 쇼트 무비 콘테스트에 대해 알려주세요.
A. 「주변 사람들이 저희에게 링크를 보내준 기억이 납니다. 교수님도 보내주셨어요. 저도 쿠웨나도 애드슨도 참가할 생각이었기 때문에 『그럼 같이 해보자』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누구든 강점과 약점이 있기 때문에 그룹으로 하면 두려울 것도 없고 보다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어요.」ㅎㅎ
「저희는 영상은 학교 생활의 하이라이트 밖에 없다고 생각했어요. 있는 그대로의 학생 생활이었죠. 관광객 같은 모습은 보여주기 싫었기 때문이에요. 물론, 학생들은 여행과 관광도 좋아하지만요. 저희는 학생들이 실제로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지, 미래의 학생들이 생활을 즐길 수 있을 만한 것들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쿠웨나는 멋진 시를 쓰고 애드슨은 아주 좋은 목소리를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그가 내레이션을 한 것이에요.」
수상한 영상은 여기에서 시청 가능합니다. 또한, 2018년 스터디 교토 쇼트 무비 콘테스트 결과 발표 페이지에서도 확인 가능합니다.
교토에서의 창업
Q.교토에서의 창업 체험담을 들려주세요!
A. 「교토에서 MBA를 시작한지 몇 개월만에 스스로 결단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사람들과의 만남에 의해 점차 성장하고 있었던 것이죠.」
「같은 반 친구 중에서, 인턴십과 아르바이트를 통해 많은 사람들과 만난 친구들이 있었어요. 저는 『영상 제작하는 사람』으로 알려져 있었기 때문에, 학생들은 직장에서 「영상이 필요하다」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좋은 사람 알고 있어요!』라고 한 것이죠.」그러한 남씨는 친구들에게 소개받아, 교토 북부의 단고에서 촬영을 하거나 관광객들을 위한 게이샤 체험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와 협업했습니다. 교토의 메이커 Bento&Co의 오너는 그의 영상 발표회에 우연히 참석했었습니다. 그 발표회에서 남씨는 우승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오너의 눈에 띄어 영상 제작을 의뢰받은 적도 있었습니다. 그러한 경험을 통해 그는 다른 여러 분야에도 추천받고, 프랑스의 TV 프로그램이 교토 대학을 소개하는 프로젝트에도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자신이 하고 싶다고 생각함으로써 미래로 이어질 만한 것에 도전하려고 했습니다. 대기업에서 일하는 것은 생각하지 않고 있었고, 제가 다른 길을 선택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저 주어진 모든 기회에 최선을 다하려고 했습니다. 인맥을 쌓는 것도 영상 제작 회사 설립도 아주 자연스럽게 이루어졌죠.」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일시적으로 귀국할 예정이었던 호주에서의 체류가 길어졌지만, 그는 환경에 순응하고 지금은 멜버른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영상 제작을 계속하여 보다 나은 영상을 만들고 이야기를 담아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저는 아내의 가족을 통해 일본과도 연이 있고, 만약 일본에서 영상 제작을 할 기회가 있다면 기꺼이 할 거예요. 다만 지금은 이곳에서 제가 해야 할 일을 계속할 것입니다. 저는 도시샤에서 보낸 시간과 얻은 인연 덕분에 하루 빨리 일본에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