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의 폐쇄와 함께 등교해서 수업을 듣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해진 올해, 우리 신입생들은 새로운 수업 방식인 온라인 수업을 할 수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캠퍼스 라이브를 만끽할 수 없다고는 해도 온라인 수업에도 다양한 이점이 있습니다. 여기서 그 몇 가지를 소개해 드리죠.

우선 수업하면서 인터넷을 사용하여 모르는 것을 검색해 볼 수 있습니다. 대면 수업과 달리 화면 공유라도 하지 않는 한 내 컴퓨터 화면은 일단 다른 사람이 볼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업 중에 스마트폰으로 검색을 하려고 하면 불성실하게 생각되는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수업을 들으면서 서포트로 모르는 단어나 궁금한 것은 인터넷을 통해 검색함으로써 학습 효율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다른 하나는 워드프로세서 메모입니다. 필기와 달리 이쪽은 빠르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수업시간에 쫓기지 않고 메모도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사진：beauty-box/写真AC

그리고, 대학의 폐쇄로 곤란한 것은, 대학원생의 연구 활동에 대해 가장 중요한 연구 자료의 입수입니다. 독자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보고서, 서평이나 논문이 아니면 일상 연구에 있어서 대학 도서관의 도서는 학생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학교의 입구 제한이 시작되어 도서관도 들어가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그야말로 신청서를 쓰지 않으면 들어갈 수 없을 정도입니다. 이로 인해 역사 연구와 관련된 중요 문헌을 대출할 수 없게 되었지만, 다행히 국립 국회 도서관에서는 디지털 컬렉션이 있어 많은 책을 인터넷을 통해 읽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기본 무료입니다. 이 밖에도 고서점에서는 아주 유용한 책들이 100엔, 200엔이라는 놀라운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경우도 간혹 있습니다. 이러한 루트를 활용하면, 짧은 기간 동안은 어떻게 든 버틸 수 있을 것입니다.

아르바이트를 할 수 없다고 하는 것은 유학생에게 있어서는 생활이 걸린 문제이네요. 고액의 저금, 혹은 가족에 의한 고액의 송금을 가지고 있는 경우 제쳐 두고, 자력으로 유학 자금의 보충을 할 수 없게 되면, 생활이 궁핍하게 되는 것 외에 본국에 있는 가족에게 부담을 주는 일도 피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정부, 대학 외, 학생 지원 기구도 여러가지 보조금의 급부, 대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제가 다니고 있는 도시샤 대학에서는, 유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장학금과 지원금 등, 방식을 따지지 않는다면 대략 열 종류나 있습니다. 더불어 5월부터 일본 정부가 배포중인 특별 정액 급부금도, 2020년 4월 27일 이전부터 주민 기본 대장에 등록 되어있었던 경우 유학생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저 또한 이러한 보조금을 활용하면서 환경이 비교적 어려운 봄 학기를 극복했습니다. 이러한 보조금의 관련 정보는 각 대학의 홈 사이트나 일본 학생 지원 기구의 홈 사이트에 게재되고 있기 때문에, 사이트를 주기적으로 체크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