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이 말하는 도쿄와 교토의 차이
2020.03.16
교토 문화, 전통의 매력
일상에서 문화나 전통에 쉽게 접할 수 있는 매력을 가진 교토. 유학생들은 어떻게 느끼고 있을까요?
카트리나씨: 교토는 진짜 멋져요, 전통도 있고, 만화 박물관이라든지, 도에이 영화 스튜디오라든지, 현대의 문화도 있어요.
왕씨: 제 이미지로는, 도쿄 사람은 디자인 갤러리가 많고, 교토는 일본화의 캐릭터나, 국립 박물관 등의 일본화로 유명하기도 한 것 같아요. 다음으로는 핸드 메이드.
手作り市(핸드 메이드를 파는 시장) 등의 이벤트도 많고, 도자기도 그렇고. 도쿄에서는 별로 본 적이 없어요.
카트리나씨: 정말, 교토는 핸드 메이드가 많은 것 같네요. 100년 전부터 만들고 있다는 가게도 있어요.
왕씨: 그리고, 상점가도 매력적이지요.
카트리나씨: 니시키 시장(錦市場)이라든지, 정말 인기가 좋지요.
아인씨: 참고로, 교토에서 밤에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싶다면 밤 9시 정도 까지가 좋을 거예요. 가게가 일찍 닫거든요.
전원: 교토의 밤은 차분하지요.
카트리나씨: 산조(三条) 주변에 가면, 늦게까지 하는 가게도 많이 있어요. 하지만, 보통은 조용하지요.
지역 사람들과의 교류는?
예로부터 유유자적한 분위기가 남아있는 곳, 교토. 지역 사람들과는, 어떠한 교류가 있을까요?
카트리나씨: 작년에 자연 재해가 있었을 때였던 것 같은데, 그 때, 학교까지 걸어가는데, 통학 도중에 지역 주민 분이 밖에 계셨는데
‘괜찮아?’라고 말씀 걸어 주시고, 걱정도 많이 해주시면서,
‘무슨 일 있으면, 우리 집으로 와’라고 하셨어요.
최근에 1년 만에 다시 마주쳤는데,
‘기억해요? 건강하게 잘 있죠?’라고 물어봐 주셨습니다.
제가 자전거를 타게 되면서, 통학로가 바뀌고, 마주치지 않게 되었거든요. ‘귀국해버린 줄 알았어~’라고하셔서.
‘아직 있어요~’라고 말했어요.
정말, 상냥하시고, 무슨 일이 생기면 도와주실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런 분이 계셔서 정말 기뻐요.
국제 교류는 할 수 있을까?
도쿄와 비교해서 국제 교류를 할 수 있는 기회는 많을까요? 유학생 분들이 자신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카트리나씨: 외국어나 외국인으로서의 경험을 발휘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 기회는 많이 있나요?
교토는 교토역 부근이거나, 시조 카와라마치(四条河原町)라면, 외국에서 온 관광객이 많아서, 유학생들을 많이 고용할 거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디카씨: 아르바이트가 아니어도, 외국어를 쓸 수 있는 기회는 꽤 있어요. 길거리에서 ‘기요미즈데라에 가려면 몇 번 버스를 타야 하나요?’라고 물어온다거나.
카트리나씨: 유학생으로서의 우리들이 가지고 있는 의견이 필요로 된다는 느낌이 들어요.
어떠셨나요? 교토는 느긋하고 차분한 환경이며, 문화와 전통이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지역 사람들과의 교류도, 국제적인 환경도 함께 맛볼 수 있는, 유일무이한 곳, 교토.
Study Kyoto는 교토에서, 여러분은 기다리고 있습니다!
‘도쿄와 교토에서 살아보고 느끼게 된 것’
https://www.studykyoto.jp/ko/magazine/2019/12/26/kyoto-vs-tokyo/